1.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 및 구입 방법

1.1 디지털 카메라의 종류

콤팩트 카메라 : 스냅 촬영용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촬영자가 피사체를 별도의 파인더를 통해서 보지만 실제 촬영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이 찍히므로 보는것과 찍히는 것이 약간 차이가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싱글렌즈 리플렉스 (DSLR) : 전문가용 카메라로 대변되는 DSLR방식의 카메라는 레인지 파인더 방식과는 달리 촬영자가 보는 것 과 촬영되는 영상이 같습니다. 이는 DSLR방식의 카메라의 내부의 펜타프리즘이라는 반사 구조에 의해 렌즈에 촬영되는 영상이 뷰 파인더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SLR방식의 구조상 카메라의 크기가 크며 소음과 진동이 있습니다. 셔터를 누른 상태에서는 뷰 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볼 수 없으며 거울이 움직이는 영향에 의해 소음과 진동이 생깁니다. 카메라의 크기와 무게는 상당히 많이 줄었지만 역시 레인지 파인더 방식의 카메라보다 크고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는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와 DSLR 카메라의 장점을 부각시켜 생산된 제품으로 콤팩트 카메라처럼 손쉬운 사용법과 휴대성이 편리하며, DSLR 카메라처럼 렌즈 교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점 속도, 방진·방습 등 DSLR보다 떨어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다나와 검색(디지털 카메라 종류)  http://prod.danawa.com/list/?cate=1023880

 

1.2 디지털 카메라의 줌(zoom)

 

렌즈의 종류: http://cont112.edunet4u.net/~forxy/lens.html

 

카메라의 줌 기능은 자체적으로 표기된 거리비율 안에서는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가변초점 거리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줌을 사용하여 촬영을 하면 멀리 있는 물체도 가까이에서 찍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는 반면 줌 기능을 장착할 수록 카메라의 크기가 커지며 화질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망원 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광각에 비해 화각 이 좁아지는 점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광학 줌이란 : 광학 줌은 여러 개의 렌즈를 조합해서 물리적으로 렌즈를 움직여 초점 거리를 줄이거나 늘려서 피사체를 확대하는 기능입니다. 줌 렌즈는 단초점 렌즈에 비해 다양한 화각과 원근감을 가지고 있고 화질의 저하없이 멀리 있는 사물을 크게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기능입니다. 망원시 렌즈밝기가 어두워지는 단점이있습니다.

디지탈 줌 이란 : 디지탈 줌은 광학 줌과는 달리 렌즈와는 별개로 CCD에서 이미지를 확대하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포토샵이나 ACDSee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확대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탈 줌은 멀리 있는 물체를 가까이 보거나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특성상 확대할수록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광학 줌 3배가 일반적이며, 기종에 따라 디지탈 2배 정도의 줌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탈 줌은 촬영된 사진의 일부를 확대하는 것이므로 광학 줌과 화질의 차이가 현저합니다. 그러므로 화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디지탈 줌의 효과는 없다고 보시면 되고, 구입하실 때는 광학 줌이 몇 배까지 지원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1.3 CCD

디지탈카메라는 일반 필름카메라와는 달리 CCD(Charge Coupled Device)라는 촬상소자를 이용해 영상신호를 받아들입니다. 이 CCD가 바로 핵심 기술이자 필름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CCD에는 영상정보를 받아들일수 있는 미세한 화소가 세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화소들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적신호로 바꾸게 됩니다.

각 화소들은 위치와 받아들이는 색상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화소들의 정보를 종합하면 피사체의 대한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CCD의 크기와 배치되어 있는 화소수 는 제품사양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100만 화소 카메라, 200만 화소 카메라, 300만 화소 카메라 같은 말들이 바로 CCD에 있는 화소의 수를 말하는 것이며 화소가 많을수록 더욱많은 정보를 받아들일수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화소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1.4 배터리

디지털 카메라는 일반 필름 카메라와 달리 많은 전원을 소비합니다. CCD자체의 전원소비와 액정 모니터 사용시 많은 전원이 필요하게됩니다. 또한 제품들마다 사용하는 전지가 다르기 때문에 범용AA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종과 전용배터리 를 사용하는 기종이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충전기 및 충전지를 잘 확인하신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A형 알카라인 : AA형 알카라인 전지는 충전이 되지 않는 1차 전지로 디지털 카메라에서뿐 아니라 일반적인 용도로 가장 흔히 쓰이는 배터리입니다. 하지만 전원소비가 많은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오래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있습니다.

Ni-Cd 전지 : 니켈 카드뮴 전지는 니켈 산화물과 카드뮴을 이용하며 알카리 수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2차 전지로 500회 이상 충전이 가능하여 경제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전압은 1.2v로 알카라인 전지보다 낮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지장이 없으며 보통 무선전화기, 무선 자동차, 소형휴대기기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낮은 레벨의 충방전을 반복하면, "메모리 효과" 가 발생하게 되어 전지의 용량이 저하됩니다.

Ni-MH : 최근에 카메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배터리인 니켈 수소 전지는 니켈카드뮴 전지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수산화 니켈과 수소 흡장합금(MH)과 알카리 수용액을 사용합니다. 전압 역시 니켈 카드뮴 전지와 마찬가지로 1.2v이지만 에너지 밀도가 니켈 카드뮴의 2배 정도 높고 1시간 정도의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전지 내부저항이 낮아 방전시 전압변동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메모리 효과가 거의 없는 편이어서 휴대폰 및 노트북PC, 캠코더 등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Li-ion : 리튬이온 전지는 일본의 소니사가 '91년에 개발한 것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니고 있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기존의 2차 전지인 니카드 전지와 니켈 수소 전지를 대체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니카드와 비교시 1.75배, 같은 무게에서는 2배이상 에너지 밀도가 높습니다. 출력전압 역시 상당히 높아서 3.6볼트가 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메모리 효과가 없어서 사용 중 언제든지 재충전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하여 노트북과 핸드폰 등의 이동형 전자 제품에서 리튬 이온 전지를 많이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1.5 메모리카드

컴팩트 플래쉬 메모리 (CF) : 일반적으로 가장많이 사용되는 메모리로 8M 용량부터 4G에 이르기까지 용량이 다양합니다.또한 크기가 작고 안정성이 뛰어나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스마트 미디어 카드(SMC) :크기는 CF에 비해 약간 크며 매우 얇 휴대 시 파손의 위험이 있으며 초기 디지털기기의 메모리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 XD카드로 대체되고있습니다. 메모리의 특성상 128M이상의 고용량은 개발이 어려워 시판되지 않고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카드,시큐어 디지털카드 (MMC/SD) :두께가 얇고 크기가 작아서 소형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에 주로 사용되며 크기가 작아 분실의 위험이있습니다. 현재 MMC는 거의 사용되지않으며 안정성이 뛰어난 SD카드로 대체되어 고용량으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XD메모리 카드 :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의 공동 합작으로 만들어낸 차세대 메모리카드로 크기가 작고 얇습니다. 현재 512M 용량까지 개발되었으며 향후 1G이상의 고용량까지 개발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메모리입니다.

 

메모리스틱(M/S) : 소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된 메모리카드로 소니에서 발매되는 모든 노트북,캠코더등 디지털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메모리입니다. 소니사의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있지만 안정성이 뛰어나 에러율이 낮습니다.

 

 

 

마이크로 드라이브(Micro Drive) : IBM에서 개발한 메모리로 하드디스크에 기반을 둔 대용량 메모리입니다. 내부 구조와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와 비슷하여 초기가동 시간이 있으며 충격에 민감합니다. 또한 열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CF 카드와 같은 크기.

 

1.6  자동카메라

일반적으로 자동카메라는 촬영 시 노출과 조리개 값 셔터스피드 등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계산해서 촬영이 되어 촬영자의 의도를 반영할 수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자동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고 기능이 적어 초보 유저들이 사용하시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야경이나 인물촬영처럼 특수한 목적이나 환경에서 촬영 시 어려움 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특수한 상황에서 촬영할 경우 가장 적합한 노출 값을 정해주는 씬 모드라는 기능이 많이 채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1.7 수동카메라

수동카메라는 촬영자의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수동기능과 자동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수동기능은 사진을 좀더 촬영자가 생각하고 의도한 데로 촬영이 가능해지며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촬영기법이 부족하거나 촬영노하우가 없는 경우 자동모드에 비해 상당히 어려우며 상당한 공부가 필요한 기능들입니다.

 프로그램 모드(자동 노출모드)

    일반적인 자동 모드와 비슷하여 노출이나 조리개, 셔터스피드가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하지만 감도나 화이트 밸런스 같은 몇몇 항목에 대해서 촬영자가 임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조리개 우선모드

   촬영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카메라의 조리개 개방수치를 촬영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습니다. 촬영자는 조리개의 수치를 조절해 심도나 노출의 정도를 임의로 조절하여 의도한 대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리개 우선모드에서 조리개 수치를 변경하시면 셔터스피드는 자동으로 최적의 수치로 맞춥니다.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카메라의 셔터는 CCD나 필름을 일정시간 동안 빛에 노출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치입니다. 셔터를 누름으로써 셔터는 조리개와 연동하여 피사체를 적절한 밝기로 CCD에 영상으로 기록을 합니다.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는 이러한 셔터스피드를 촬영자의 의도대로 조절이 가능하여 촬영이 가능하며 조리개수치는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최적의 수치로 맞춥니다. 빠른 셔터스피드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정지 촬영할 때 유리하고, 느린 셔터스피드 촬영은 동체의 흐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1.8  디지털 카메라의 노출과 측광방식  

중앙부 중점 측광 방식 : 중앙의 일정 부분의 밝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피사체를 화면 중앙부에 두고 노출을 측광합니다. 이 방식은 중앙부분 외에는 측광 되지않으며 주 피사체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경우 피사체의 노출을 측정하여 AE LOCK(노출고정) 기능을 이용한 후 화면을 다시 구성 하면 측광한 피사체의 노출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스폿 측광 방식 : 스폿 측광 방식은 중앙부 중점식 보다 훨씬 좁은 부분의 노출을 측정하기 때문에 정밀한 노출을 측광할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영역을 조금 벗어나도 노출의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측정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과 주의가 요구되지만 역광에서나 먼거리의 촬영처럼 일반적인 측광이 어려운 경우 좀더 정확한 측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분할 측광 방식 : 화면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부분의 밝기를 측정하여 이를 평균값으로 산출하여 정확한 노출값을 얻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노출의 차이가 심한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조절된 노출값을 제공하며 카메라 마다 분할 영역의 수가 다릅니다.

평균 측광 방식 : 화면 전체를 측정해서 모든 톤들을 평균한 하나의 노출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노출의 오차가 크게 발생 될 확률이 높아 전체를 측광해야 할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합니다.

1.9  디지털 카메라의 촬영기법

화이트 밸런스를 잘맞추면 색이 산다.

   빛은 자체적으로 캘빈온도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캘빈온도는 빛의 온도를 말하는데 이 온도에 따라 같은 색상도 여러 가지 색으로 보일 수 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빨간 모자를 야외의 태양광선에서 볼 때 와 형광등 밑에서 볼 때의 색이 다르게 보이는데 이유가 빛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빛의 온도를 기준 잡아주는 것이 바로 화이트 밸런스 세팅 입니다. 화이트 밸런스 셋팅은 자동과 커스텀(사용자설정)이 있는데 자동 세팅은 카메라의 메뉴에서 촬영환경에 맞것을 선택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정확한 측정이 어렵습니다. 커스텀의 경우 촬영 전 하얀 종이를 빛이 잘 드는곳에 놓은 후 카메라로 촬영하여 메뉴에서 지정해주면 셋팅이 됩니다. 커스텀은 불편한 점이 있지만 정확한 셋팅이 가능하니 커스텀 설정을 이용하여 촬영 전 주변환경에 맞는 색상의 기준을 셋팅 해주는 습관을 기른다면 사람의 눈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사실적인 색감의 셋팅이 가능합니다.

 

역광에서도 잘나온 사진을 건지자.

   역광은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의 빛을 등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친구를 촬영하고자 하는데 친구가 해를 등지고 있는 경우가 바로 역광입니다. 피사체가 빛을 등지고 있는 경우 카메라는 밝은 빛에 측광을 하여 정작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는 어둡게 나와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좀더 정확한 빛의 측광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작은 영역을 측광하는 스팟 측광을 이용하여 피사체의 얼굴이나 밝게 나와야 할 부분을 측광한 후 카메라의 노출이 바뀌지않도록 노출고정(AEL)을 하고 촬영하면 피사체는 밝게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주변은 더욱더 밝게 나오기 때문에 배경까지 같이 찍고 싶다면 카메라의 스피드라이트(플래쉬)를 적당한 밝기로 발광 시켜 준다면 피사체와 배경모두 살아날 수 있는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인물사진 각도를 잘 맞추면 멋진 사진이 된다.

   흔히들 사진을 찍을 때 각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말처럼 각도는 촬영 구도와 더불어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촬영 각도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90도 정면 과 90도 측면에서 촬영하면 사진이 너무 밋밋하고 재미없어 보일 수 가있습니다. 해를 안고 45도 좌우측에서 촬영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태양광이 너무 밝을 경우 피사체가 해를 등지고 역광의 45도 각도에서 촬영하면 만족스러운 사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촬영 기법:

http://www.kodak.com/eknec/PageQuerier.jhtml?ncc=kr&lcc=&pq-path=317&pq-locale=ko_KR

 

촬영 자세: http://cont112.edunet4u.net/~forxy/attitude.html

 

1.9  디지털 카메라의 정품과 내수

디지털 카메라의 정품

   일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 제조회사는 국내업체보단 해외업체가 주류를 이루고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제조업체들은 자국 내에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공장을 세우고 판매를 하는 글로벌 경영을 하고있습니다. 캐논이나 니콘,올림푸스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캐논,니콘,올림푸스등은 일본의 업체이지만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제품을 생산하며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통망을 형성하기 위해서 해당국가에 직접회사를 차리거나 해당 국가의 인지도 높은 유통망을 가지고있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하는 등의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해당 국가의 정식 신고절차를 밟고 수입되어 정식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을 우리는 정품(正品)이라고 합니다.

   정품의 경우 유통망과 판매회사가 확실하기 때문에 정품만의 여러 혜택을 받을 수 가있습니다.

   Ex)일본 소니사와 올림푸스사는 국내에 현지 법인인 소니 코리아와 올림푸스 한국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국내 유통 및 판매AS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캐논과 니콘의경우 국내 유통 회사인 LG상사와 아남 옵틱스를 통해 유통,판매 및 AS등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내수

   내수란 제조회사의 자국 내에서 판매와 수요가 되는 제품을 뜻하지만 보통 우리나라의 공식 유통망을 통하지 않은 제품을 뜻합니다. 공식 유통망을 통하지않은 제품이란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제품을 몇 대 구입하여 통관신고 없이 들여온 제품일수도 있으며 무역업체를 통하여 제조사의 정식협의 없이 해외대리점등을 통하여 대량 수입하는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수제품은 수입자가 불명확하며 대부분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AS나 이벤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수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엔 가격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합니다. 제조사에서는 같은 제품이라도 각 국가마다 경제와 환률의 차이를 감안해 국가마다 정가를 다르게 하여 판매합니다. 일례로 우리나라보다 일본의 디지털카메라 제품이 약 10~20%정도 저렴합니다. 이러한 가격요건이 큰 이유이며 국내정식유통회사에서 AS등의 사후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내수제품과의 사후 서비스의 차이가 없는 경우 또한 내수제품을 선택하는 큰 이유로 작용됩니다.

   Ex) 삼성의 경우 국내기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조 판매된 제품은 해외 다른 나라에서 본다면 내수제품이 됩니다.

 

내수와 정품의 차이점

   정식 제품과 내수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가격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이나 미국의 환률 상승과 국내물가 상승으로 예전보다는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기종에 따라 10%~20%가까이 정품과 내수의 가격차이가 나는 제품도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큰 차이는 AS입니다. 정식유통 제품의 경우 제조사와 정식 유통사에서 제휴를 통해 직접적인 라이센스와 기술력을 받아 자체적으로 AS센터를 갖추고 AS를 해주고 있지만 내수제품의 경우 수입 유통자가 불확실하며 판매한 업체가 도산하거나 사라질 경우 AS를 받을 수 없고 자체 AS센터가 없기 때문에 해당 제조사로 보내서 AS를 처리하기 때문에 시간과 돈,그리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종에 따라 제품의 내용 구성품이 정품과 내수제품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올림푸스의 일부기종은 일본 내수 제품에는 충전지와 충전기세트가 없지만 국내정품에는 충전지와 충전기세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구입하는 사람이 필히 알고 구매하여야 낭패를 보는 일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식 유통사에서 하는 할인행사나 이벤트등에는 정품사용자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드 워런티 (World warranty)

   월드 워런티란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지고있는 제조사에서 구입국가와 상관없이 제조사의 판매 유통망이 형성되어있는 어느 국가에 가더라도 사후서비스를 보증한다는 내용입니다.

   월드 워런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제조사에서 월드 워런티를 보장하는 제품을 구매하여야 하며 월드 워런티 보증서를 가지고있어야 합니다. 월드 워런티가 있다면 제품을 국내에서 구매하였지만 해외여행도중 고장이 낫을 경우 해당 국가에서 즉시AS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제조사에서 해당국가에 월드 워런티를 보증할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전세계에 월드 워런티가 적용되면 좋겠지만 일부국가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제조사가 많습니다.